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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맨스 소설 추천 - 연상 연하 소설은 무엇이 있을까?

by 리뷰어Y 2022. 2. 5.

그 옛날 인소 감성으로 로맨스 많이 봤는데, 나이가 들어도 심심할 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ebook 이랑 웹소설이 있어 다행이다.
자꾸 읽기만 하다 보니 제목과 내용도 매치가 안되고, 누가 어디 주인공인지 점점 헷갈리고 있음.

본 것 중 몇 개 안 되는 연하 남주가 나오는 소설 먼저 정리.


1.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- 도개비
로맨스 현대물, 연하남, 리디 평점 4.6



연상 연하 커플. 여주는 미술관 도슨트이고 남주는 지방 전시일정으로 내려간 '나양'이라는 도시의 미용실 집 아들.
리뷰들을 보면 종하같은 남자 없으니 이 작품은 판타지라는 평이 대세.

전체적으로 담백하고,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는 스토리가 아닌데도 잘 읽히는 편이다.
여주가 약간 현실적 인척 하는 X년 캐릭터가 있는데, 종하 덕에 참고 볼 수 있음.
연하지만 엄청난 능력 캐라거나, 연하지만 알고 보면 재벌 2세 이런 게 아닌데도
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연하남이라 읽다 보면 종하한테 스며든다.


2. 여름의 캐럴 - 박영
로맨스 현대물, 연하남, 리디 평점 4.6



여주는 시나리오 작가. 구 남친인 영화감독과 헤어지고 고향 무영으로 와 엄마의 슈퍼에서 남주인 도준을 만남.
남주는 잘 나가는 배우 능력 캐에, 여주 바라기에 다정하고 이것도 판타지인가..
똥차 구 남친이 질척거리는데 답답하게 구는 여주 때문에 살짝 고구마 구간 있지만 도준이 서사가 갓벽하여 참아본다.
작가님 필력이 좋은지 슈퍼 모습, 동네 모습 상상되는 맛도 있고, 읽고 나면 여름의 그 질척하면서도 강렬한 느낌과 함께
청량한 도준이 모습도 그려진다. 실물 보고 싶다 도준아..


3. 계절의 온도 - 민혜윤
로맨스 현대물, 연하남, 리디 평점 4.6



어쩌다 보니 3권 모두 여름 배경이..
여주는 포털사이트 매니저(검블유 타미 생각하면 될 듯)고 남주는 프리미어리그 뛰는 축구선수.
할머니 장례를 위해 내려간 고향에서 남주와 만나는데 하도 고은기 고은기 해서 봤다.
근데 은기도 유니콘이야...? ㅠㅠ
본 연하 남중에 고은기가 최고다. 영 앤 핸썸만으로도 족한데 리치임.. 거기다 매우 순정파 무엇...
여주 가정사가 약간 복잡한 감은 있는데, 그래도 그나마 이해는 되고, 고구마 전개도 없는 편이라 평이 좋은 것 같다.
이러나저러나 고은기 같은 아이는 만나기 힘드니.. 연하남 소설은 장르가 판타지인 것으로 결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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